이제서야 이 노래 가사를 잘 듣게 되었다.
그냥 지나가다 듣던 게 전부였는데 엊그제 밀린 숙제를 내듯이
다이나믹 듀오 노래를 다 다운 받아서 나노에 넣고 들으니 역시나 범상치 않은 곡이었다.
최신 유행(?)의 비트와 보코더에 이렇게 무게를 실어주는 가사가 있으니 다르게 들린다. 멋진 곡이다.
[Intro]
sean2slow> yea- I know where I’m at
당신이 허락하니 난 할 수 있어 더 갈수 있어
So I’m taking a break right here
with no fear
[Chorus] x2
비바람이 앞길을 막을 때면
올라가다 가다 나 지칠 때면(숨)
깊게 들이마시고 뱉어(숨)
깊게 들이마시고 뱉어
[verse1]
Choiza>난 최자 the finalist 오로지 특기는 하나
랩하기 하지만 날 지켜주는 무기는 많아
첫 번째 무기는 평범한 내 얼굴
실력만으로 인정받게 해 주신 부모님 선물
절대 거품 허풍 따윈 싫어하는 성품이 두 번째
난 내 자신을 냉정하게 분석해
어떤 유혹도 날 끌고 가진 못해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머리를 쳐 무섭게
한길만 파라셨던 신의 분부
따라서 한눈 팔지 않았어 혓바닥 쿵푸
난 꾸준한 노력으로 한계란 알을 깨는 새
주신 능력을 다 썼기를 바래 나 주님을 뵐 때
[Chorus]x2
[verse2]
gaeko>난 제일 싫어 왕년의 챔피언 이란 말
부지런하게 드넓은 필드 위를 달리는 말
난 항상 겸손하게 자세를 낮춰 도마뱀처럼
욕심은 엄마가 자식 밥 덜어주는 만큼 덜어
한번뿐인 인생 목숨 걸어 스파르타 300의 용사처럼
치명적인 유혹 들어 한 타를 위해 볼을 걸러내듯
걸러내고 홈런 쳐 I’m slugger
명품 백 없어도 난 열정이라는 빽 있어
나태함이랑 나 사이엔 내 옷장처럼 갭 있어
난 천천히 정상을 향한 계단 올라가네
승리의 여신은 항상 내 심장과 신발에
[chorus]x2
[bridge]
Breath in breath outx2
깊게 들이마시고 뱉어(숨)
깊게 들이마시고 뱉어
[Verse3]
Gaeko>탁주처럼 쓰디쓴 현실 흥분을 홍어처럼 삭혀
눈물을 닦고 나는 오늘도 달려 can't stop uh!!
뼈가 연필처럼 깎여도 내 가치는 안 깎여 운명을 바꿔
내발은 아직도 바뻐
Choiza>꾸준히 떨어지는 땀방울들은 바위조차 뚫어
나는 쉬지 않는 거북이 많은 토끼들을 울려
내 주가는 물가처럼 올라서 여러 명을 굶겨
나는 계속 꿈꿔 만족이란 감정은 깊이 숨겨
[chorus]x2
[outro]
이 세상에 혼자 감당 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잖아
좀 쉬어가란 이야기겠지
영원히 숨이 쉬기 전까지
So u let it in & out and keeps on
그 다음 살아있다는 걸 보여줄 차례, yea i just got started
믿음이 답이야 우리인생 안엔
Take it slow ma man, take ur time. Word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