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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 Jack 2008.01.05

초등학교 6학년 소풍, 누나의 yoyo카세트를 빌려 온종일 듣던 '이승환'의 "B.C.603"

라디오에서 나온 한 번을 간신히 녹음해서 테이프 앞 뒤면에 꽉채워 무한반복으로 듣던 '패닉'의 "아무도"

지겨운 고입 보습학원 수업 빼먹고 학원건물1층에 있던 LG전자 유리창 밖에서 서서 보던 "MBC 서태지와아이들 4집 컴백 스페셜"

외국노래 들으면 뭐 좀 달라보일까 싶어서 이것저것 들어보기만 하던 나를 Hiphop과 Rap에 안착시킨 'Coolio'의 "Ganster's Paradise"

가끔 폼 잡으려고 보던 MTV에서 보고 반해버린 "Vitual Insanity" 라이브를 하던 'JAMIROQUAI'.The real Jay Kay!!

내 대학 첫 해에 내 귀를 절대 떠나지 않던 'Dr.dre'의 "2001"앨범. What's The Difference in me and you~

영국 엑센트를 동경하게 만들어버린 'The Street'"Fit But You Know It" 클립!

이렇게 분명히 기억하며 소중히 생각하는 몇 아티스트들이 있다. 물론 여기에는 '가리온'도 없고, 'Snoop'과 'RATM' 등도 빠져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표현이 서툴러서 오해를 살까봐 말꺼내기 싫은 정도의 중요성만을 가진 이유이기에 그냥 넘어간다.

그리고, 어제 또 다른 아티스트에 꽂혔다. 이 Starz In Their Eyes라는 노래 때문에..아쉽게도 이번엔 부끄러운 사연이 함께다.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를 뒤지다가 우연히 건진 것이다. 다운로드 시대의 음악 듣기 방법 실행 중에 찾은 좋은 노래인 것이다. 여하튼 이 곡을 불법적인 계기로 만나보니 좋던 곡...으로 기억해야하나? 아무튼 내일 이 노래가 들어있는 Just Jack의 "Overtones" CD는 꼭 살 것이다. Alvin and the Chipmunks OST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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