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5000 [일기]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3월 05일 [일] 20:15:44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3월 05일 [일] 20:15:44
글을 쓴다는 것은 그렇다.
걷는 것, 듣고 보는 것을 걷지 않고 또 듣고 보지 않으면서 글로 적어내야 한다.
걷는 것처럼, 듣고 보고 있는 것처럼.
오늘 걸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아니 사실은 느낌이 좋은, 이미지가 떠올랐다.
근데 그것을 딱히 옮겨 기록할 방법이 마땅찮았기 때문이다.
....시청각 세대?이기에 비디오카메라로 찍어놓는다고해서 떠올랐던
그대로를 남길 수 있을까.
이미지는 주택가의 낮은 건물들 사이로 날아가는 비행기가 남기는 두 줄의 인공 구름과
복잡한 전기선들이 얽혀 얹힌 전봇대의 힘겨워하는 어깨가..
귓 속에서 울리는 저음의 말랑한 노래소리와 얽힌 이미지였다.(뭐가 많다;;;)
에취.제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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