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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상되는 아쉬움 2008.10.27
  2. 8월 1일, 2일 : 제이슨 므라즈 (Jason Mraz) 내한 공연 2008.07.17
  3. Wanted 2 2008.06.30
  4. Faye Wong - Bohemian Rhapsody 2008.06.24
  5. Boulevard of Broken Dreams 2008.06.23
  6. portishead - Machin Gun 2008.06.09
  7. 더 큐와 뷔제이의 더블 쑈케이쓰~! 2 2008.01.22
  8. Just Jack 2008.01.05
  9. 다운로드 시대의 음악 듣기 방법 2008.01.01
  10. 11260 2007.12.31

딱히 크리스마스를 스스로 기다려본 적은 없이 살아온 나이다. 어릴 적에는 그냥 뭔가 선물이 있고 노는 날이었으며, 어느어느 해에는 절에서 공연 준비를 했었고 어느 해에는 다국적 친구들과의 송별파티가 기다려졌을 뿐이었다. 굳이 따져봐서 기다린 적이 있었다고 한다면 연애를 하던 시기에 연애의 상대가 크리스마스를 기다렸기에 같이 기다렸을 따름이었다.

11/14 자미로콰이 콘서트야 뭐 내가 좋아하는 음악 들으러 혼자가서 스탠딩 열심히 즐기고 올 각오라 가는 것이라 상관없지만 이승환은 좀 다르다. 그냥 좀 앉아서 듣고 싶은 곡이 더 많을 것 같다. 그리고 혼자는 싫다.

이승환이 이런 콘서트를 크리스마스에 하는데 놓치는 것은 좀 아쉽다. 여지껏 한 번도 스스로 볼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던 이승환의 정식 콘서트(적다보니 생각났다. 이승환이 메인인 올나잇 파티는 가 본 적 있었다.)이지만 이번 공연 컨셉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게다가 친절한 커브의 김**씨가 선뜻 먼저 놀러오라고 말해주시기 까지. 그래도 이 공연을 혼자가서 볼 수는 없다. 그렇다고 솔로티 팍팍내면서 커브식구들 사이에 껴서 쭈뼛쭈뼛 뒤에서 구경하는 것도 그다지 내키지는 않는다.

그리하여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이승환 콘서트에 대한 예상되는 아쉬움이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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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Mraz 내한공연

8월 1일(금), 2일(토) / 멜론 악스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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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영화가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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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사실 딱히 나무랄 데 없는 잘 빠진 오락 영화라고 생각했었다.

어톤먼트의 제임스 맥어보이의 액션은 다부져서 블레이드의 웨슬리 스나입스 만큼 폼이 났고, (그런데 이번에 그의 액션 연기를 보자니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가 생각난다.) 안젤리나 졸리의 무엇을 해도 섹시한 자태는 보는 내낸 환상적이었다. 감독님도 멋진 그림 만드느라 수고한 흔적이 여러 장면에서 역력했다. CG도 훌륭했고, 미술도 멋졌다. 파리의 날개를 맞추고, 총알을 비튼다는 아이디어도 좋았다. 덧붙여 홈페이지(미국판)도 정말 멋지게 만들어 두시기 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는 불편했던 영화였다.

킬러들의 싸움은 좋다 이거다. 총알도 멋지게 쏘고 운전도 잘하고 다 좋다. 하지만, 자기들의 자동차 추격전에 왜 하필 잘 가던 시내버스(미국에서는 특히나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한다는)를 쓰러트리고, 킬러 한 명 죽이자고 사람도 많이타고있고 비싸보이기 까지 하던 열차를 전복 시켜버리느냐는 말이다. 그것도 절벽 위 다리에서.
한 명을 죽여서 천 명을 살리겠다라는 그 단체는 그 한 명 죽이기 위해 무고한 다른 사람들이 죽는 것은 계산에 넣지 않는 듯 하다. 마치 회사에서 혼자 일 열심히하여 회사매출 엄청 올려놓은 것처럼 떵떵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을 알고보면 실속이 없는 경우와도 같다. (실속이 없는 경우는 본인이 회사에 청구한 진행성 경비가 본인이 이익 낸 금액보다 더 나오거나 하여 실제로 따지면 실리없는 매출인 상황 등)

배트맨이 자동차 추격전 할 때도 내 기분이 이랬었던가, 스파이더맨도 그랬던가? 007은...그랬던 것 같기는 하다. 어쨌든 정확히 기억 못하는 것들은 빼더라도 최근에 본 쿵푸팬더에서는 타이렁이 온다니까 주인공들이 마을 주민 대피라도 시킨다.
어차피 시원한 액션보러 간 입장이라 도덕성이니 현실성이니 뭐 이런 것을 내가 운운하는 것이 불필요한 것은 안다. 애초부터 영화를 실재와 착각하는 내 잘못이겠지만, 하지만 그래도 굳이 무고한 서민들을 죽여가며 악인을 처단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은 현재와 가상을 넘어 꼭 필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목적을 위하여 다른 희생을 감수한다, 일단, 오케이. 그렇다면 그 희생의 범위는 어디까지 가능한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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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Mcavoy "Wesley", Common "Gunsmith", Angelina Jolie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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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내 방에는 한참동안이나 붙어있던 왕정문의 사진 있었다. 오늘 우연히 인터넷에서 왕정문을 언급한 블로그를 읽다가 그녀가 이 곡을 불렀다는 얘기를 듣고 얼른 찾아보았다.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되게 잘불렀다는 생각보다는 마냥 이쁘다는 생각을 했다. 어쩜 저렇게 손짓하나까지도 사랑스러우신지.
중경삼림DVD를 뒤늦게 샀더니 부클릿은 하나도 없이 디스크만 달랑 있었던 가슴 아픈 일이 얼마 전에 있었지만 그래도 Di Dar을 들으니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다. 아, 저 테이프 다 늘어졌는데 CD로 다시 사야할까,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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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levard Of Broken Dreams - GREEN DAY

I walk a lonely road
The only one that I have ever known
Don't know where it goes
But it's home to me and I walk alone

I walk this empty street
On the Boulevard of Broken Dreams
Where the city sleeps
and I'm the only one and I walk alone

I walk alone
I walk alone

I walk alone
I walk a...

My shadow's the only one that walks beside me
My shallow heart's the only thing that's beating
Sometimes I wish someone out there will find me
'Til then I walk alone

Ah-ah, Ah-ah, Ah-ah, Aaah-ah,
Ah-ah, Ah-ah, Ah-ah

I'm walking down the line
That divides me somewhere in my mind
On the border line
Of the edge and where I walk alone

Read between the lines
What's fucked up and everything's alright
Check my vital signs
To know I'm still alive and I walk alone

I walk alone
I walk alone

I walk alone
I walk a...

My shadow's the only one that walks beside me
My shallow heart's the only thing that's beating
Sometimes I wish someone out there will find me
'Til then I walk alone

Ah-ah, Ah-ah, Ah-ah, Aaah-ah
Ah-ah, Ah-ah

I walk alone
I walk a...

I walk this empty street
On the Boulevard of Broken Dreams
Where the city sleeps
And I'm the only one and I walk a...

My shadow's the only one that walks beside me
My shallow heart's the only thing that's beating
Sometimes I wish someone out there will find me
'Til then I walk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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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게 좋아하는 밴드를 묻는다면 1순위로 Jamiroquai, 2순위로 Portishead를 대답한다. 그 중 Portishead가 10년만에 새앨범 Third을 냈고, 지금 이 Machine Gun이 첫 싱글이다. 역시 이들은 대단하다. 대단히 멋지고, 마음에 든다. (CD를 공짜로 주신 팀장님께 너무 감사. 덕분에 이 앨범 살 마음으로 예전 CD를 살 수 있었다.)

Massive Attack을 제대로 많이 들어본 적이 없기도 없지만, 처음 Portishead를 들었을 때 그 충격으로 지금까지도 Massive Attack이나 Tricky도 좋지만 Portishead가 마냥마냥 더 좋다. 다른 '흡사한'음악을 찾아 듣는 것에는 별로 의지가 없었다.

라이센스(유니버설) 음반의 해설지에는 Triphop은 아니다라는 표현과 동시에 10년동안 준비한 앨범이다라는 표현도 있다. 상당히 기술적인 부분을 잘 설명했던 해설이었던 것 같다. MOT의 기타리스트 분께서.. (여담으로..평론가분들이나 해설하시는 분들은 가끔 그러신다. 장르 등으로 아티스트를 표현하기 보다는 아티스트 그 자체로서 인정해주자...뭐 이런 언급.. 얼마나 쉬운 해답인지...)

멋진 그들, You Tube에 볼 게 천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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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로 다녀왔음. 응모의 귀재에게 감사!
어정쩡하게 중간보다는 차라리 맨 뒤가 스탠딩에는 제 격. 그리고 The Q의 발견. 콰이엇이 꽤나 귀엽군. 서울대 버벌진태는 너무너무 설정이심.

그래도 역시 명곡이라 생각함. "Favo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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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소풍, 누나의 yoyo카세트를 빌려 온종일 듣던 '이승환'의 "B.C.603"

라디오에서 나온 한 번을 간신히 녹음해서 테이프 앞 뒤면에 꽉채워 무한반복으로 듣던 '패닉'의 "아무도"

지겨운 고입 보습학원 수업 빼먹고 학원건물1층에 있던 LG전자 유리창 밖에서 서서 보던 "MBC 서태지와아이들 4집 컴백 스페셜"

외국노래 들으면 뭐 좀 달라보일까 싶어서 이것저것 들어보기만 하던 나를 Hiphop과 Rap에 안착시킨 'Coolio'의 "Ganster's Paradise"

가끔 폼 잡으려고 보던 MTV에서 보고 반해버린 "Vitual Insanity" 라이브를 하던 'JAMIROQUAI'.The real Jay Kay!!

내 대학 첫 해에 내 귀를 절대 떠나지 않던 'Dr.dre'의 "2001"앨범. What's The Difference in me and you~

영국 엑센트를 동경하게 만들어버린 'The Street'"Fit But You Know It" 클립!

이렇게 분명히 기억하며 소중히 생각하는 몇 아티스트들이 있다. 물론 여기에는 '가리온'도 없고, 'Snoop'과 'RATM' 등도 빠져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표현이 서툴러서 오해를 살까봐 말꺼내기 싫은 정도의 중요성만을 가진 이유이기에 그냥 넘어간다.

그리고, 어제 또 다른 아티스트에 꽂혔다. 이 Starz In Their Eyes라는 노래 때문에..아쉽게도 이번엔 부끄러운 사연이 함께다.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를 뒤지다가 우연히 건진 것이다. 다운로드 시대의 음악 듣기 방법 실행 중에 찾은 좋은 노래인 것이다. 여하튼 이 곡을 불법적인 계기로 만나보니 좋던 곡...으로 기억해야하나? 아무튼 내일 이 노래가 들어있는 Just Jack의 "Overtones" CD는 꼭 살 것이다. Alvin and the Chipmunks OST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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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있음. 내용없음. 이유는. 부끄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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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0

from 오래된 이야기/솔깃한 Music 2007. 12. 31. 14:22

아이팟에서 제일 많이 쓰는 메뉴. "노래 임의 재생". 그러면 총 11260곡 중의 한 곡이 선곡된다. 오늘 아침의 선곡은 바로

Massive AttackDaydre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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