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5390 [일기] 주황색에 꽂혀서 그만.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3월 18일 [토] 09: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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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5018 [일기] 스포츠 잘 모르지만.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3월 16일 [목] 12:20:25

WBC에 김인식 감독 앉아있는 것 보면 자랑스럽다. 게다가 감독의 용병술이 뛰어나다고 평가되니까....

축구도 우리나라 감독이 좀 하면 안되나? 그래도 대표팀인데;;

괜한 생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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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5000 [일기]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3월 05일 [일] 20:15:44

글을 쓴다는 것은 그렇다.
걷는 것, 듣고 보는 것을 걷지 않고 또 듣고 보지 않으면서 글로 적어내야 한다.
걷는 것처럼, 듣고 보고 있는 것처럼.
오늘 걸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아니 사실은 느낌이 좋은, 이미지가 떠올랐다.
근데 그것을 딱히 옮겨 기록할 방법이 마땅찮았기 때문이다.
....시청각 세대?이기에 비디오카메라로 찍어놓는다고해서 떠올랐던
그대로를 남길 수 있을까.
이미지는 주택가의 낮은 건물들 사이로 날아가는 비행기가 남기는 두 줄의 인공 구름과
복잡한 전기선들이 얽혀 얹힌 전봇대의 힘겨워하는 어깨가..
귓 속에서 울리는 저음의 말랑한 노래소리와 얽힌 이미지였다.(뭐가 많다;;;)

에취.제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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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5000 [일기] 밝은 게 싫더냐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3월 05일 [일] 08:34:06
조카. 태어난지 보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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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5000 [일기] 지루하다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2월 28일 [화] 16:12:39

시간이 흐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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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4000 [일기] 백수는 가끔 이런 생각도 해본다.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2월 26일 [일] 15:42:23

하루 중 가장 빨리 흐르는 시간 자체 투표

1.
아침 늦잠에서 깨야지깨야지하면서도 조금만 살짝 더...하면서 깜박깜박 잘 때...
눈 스리슬금 감았다가 뜨면...Fade In/Out 한 번에 한 시간씩 후다닥 간다. -,.-;;;

2.
아침 먹고 나갈 일도 없어 씻기도 귀찮고....그래서 혼자 서성이며
뭐하지? 뭐하지? 하다가 보면 어느새 점심을 먹고 앉아있다-,.-;;;;;;

3.
점심먹고 또 빈둥...거릴까 하다가 뭔가 바쁜 척 컴퓨터를 켜고
열심히...........연예인들 사진에 눈이 팔려 원래 하려던 일을 까먹고는...
클릭,드래그,클릭 서너번에 서너 시간이 후다닥 간다;;;

4.
그리고 이 중에 언제가 가장 빨랐을까 고민하다가..
요거 블로그-일기장에 써놓을까...해서 블로그 들어갔다가..
클**님 포스트에 달린 100개 코멘트들 다 읽으려고 노력노력하다가 한숨 쉬고 내 코멘트 달려고 시간보면 벌써 한 시간이 ;;;;; 컴퓨터 시계는 정확하다던데;;;;;
(님은 또 답변을 다 다시던데..참...대단도 하셔,존경!)
 


결국.


아무리 생각해도 2번. 진짜 빨라, 식사와 식사 사이;;;

운동량 0;;;;;; 식사량은 남들못지 않음;

밥값 좀 하고 살자고 자조감에 혼잣말하다보면 이미 저녁먹은지 벌써 오래고 이딲고 자려고 누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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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4000 [일기] 상상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2월 17일 [금] 14:13:41

새로 이사온 집 말야~ 차가 무쏘스포츠더라. 그 차는 여기 주차장이 좁겠어...그렇지도 않아, 실제로는 30*호 에쿠스랑 비슷해, 보기에 커보이는 것 뿐야. 그래? 근데, 이 빌라는 무슨 대형차만 자꾸 들어와. 우리같은 작은 차는 좀 그래, 안 그래, 자기야? 그렇기는 뭐가 그래. 에쿠스야 돈이 많아서 산 차라 그래도 무쏘는 뭐 이유가 있어서 샀겠지. 안그래도 어제보니까 차에 진흙 잔뜩 묻혀서 왔더만. 뭐 시골길 다닐 일이 있나봐. 왜 그 젊은 사람, 아들이던가 보던데. 그 사람 낮에도 집에 있는 것 같더만. 장사하나? 시골길이면 농사하는 거 아니고?


**야. 차가 왜 저렇게 더럽냐. 아, 백운호수에 작은어머니랑 식사하러 갔다가 주차장에서 그랬어요. 차돌리려는데 비포장된 곳 밖에 공간이 없어서 그냥 들어갔었거든요, 근데 눈이 막 녹아 땅이 질어있어서 그랬어요. 다음에 세차할께요. 그래? 그나저나 너 학교는 언제 시작하냐? 3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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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4000 [일기] 횡단보도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2월 17일 [금] 09:14:35

주변에 딱히 눈에 띄는 커다란 광고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도로에 멋진 차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녀가 던진 시선의 낙하지점은  깊이로는 왕복 4차선도로의 중앙선 쯤에 머물러있었고, 좌우로는 횡단보도라 분칠된 흰 영역의 한쪽 끝이었다. 무슨 생각을 저리 하고 있을까? 자전거 위에 있는 나는 횡단보도 입구의 돌기둥에 발을 얹고 귓 속의 박자에 맞춰 까딱까닥해보았다. (우리나라의 횡단보도에는 차들이 함부로 인도로 들어올까 겁나 세 살짜리 아이 키만한 돌기둥이 있다. 휠체어나 자전거를 위해 경사를 만들었지만, 자꾸 차들이 뛰어오르니 막아야하는가 보다.) 무슨 생각일까?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면서, 어떤 이유로 저 여자의 생각을 궁금해하는 것일까? 무슨 생각을 저렇게 골몰히 할까.

일반적으로 골똘한 생각을 하는 표정은 저것보다는 좀 더 초롱할 것이다. 그녀의 눈빛은 촛점을 잃어버린 듯 했다. 실수로 잃어버린 것인지, 일부러 버린 것인지, 어디에 두고왔는지, 누가 훔쳐갔는지 모른다. 다시 찾고 싶어하지 않는 듯하다는 짐작이 든다.

이렇게까지 관심을 갖는 것은 그녀의 외모탓이 아니다. 자전거를 타고있어 내 편의 선두에 서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나이고, 그녀는 반대 편의 마지막 주자였기 때문이다. 그녀가 내 시선의 낙하지점이었다. 혹시 내가 너무 빨라 충돌할까봐. 횡단을 끝내고 반대 편의 다른 돌기둥에 또 발을 얹을 때까지도 그녀는 촛점을 잃은 채 켜진지 오래라 깜박임을 시작한 초록색 '걸어라' 표시와 무관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촛점은 누군가(스스로의 힘인지, 절대자의 힘인지, 인연의 힘인지, 사랑의 힘인지 알 수 없는데 아무튼)에 의해 되찾아졌는지 마지못해 발을 움직이는 그녀의 입에서는 짧은 입김이 나왔고, 귀에서는 바이올린 소리가 나고 있을 것만 같은 검정색 이어폰이 떨리고 있었다.

나는 입김이 나지 않는다. 날이 별로 춥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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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95561 [일기] 스크랩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2월 13일 [월] 13:23:44


일본의 맥주 생산업체인 아사히는 5000대의 개인용 바텐더 로봇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복부의 냉장 장치에 최대 6개의 맥주 캔을 보관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캔을 열어 차가운 맥주를 유리잔에 부어준다.

아사히 맥주가 새로운 몰트 맥주에 대한 판촉행사로 제공하고 있는 이 로봇을 얻기 위해서는, 특수 표시된 맥주에 들어있는 36개의 토큰을 모아야 한다. 이 로봇에 대한 판촉행사는 일본 국내로 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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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94000 [일기] 생일이 뭐 별 거 있나...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2월 11일 [월] 01:23:08

일 팽개치고 노는 게 어디야....


근데...난 언제쯤 팽개쳐 볼 공부를 하게될까;;

학생이 맞는지 모르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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