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93450 [일기] 이사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2월 05일 [일] 01:02:44


이사 첫 날인 어제는...뭐 했는지 잘 모르겠고...

오늘은 4만원 어치 '선'사와서 전기, TV ...등등을 정상화 시켰는데.....

멀티탭 하나에 만원은 사기야;;;

 

오늘 밤..그러니까 아까....가구 배치를 바꾼다는 어머니의 말씀 -,.-;;;

헥;;;;; (그럼 선 묶어놓은 거 풀어서 바꿔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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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93417 [일기] 선물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2월 01일 [수] 01:56:43


우리말 다듬기(  http://www.malteo.net/ )에서 상품이 왔어요...


깨끗한 손글씨와 우표, 반듯이 접은 A4지에 쌓인 문화상품권 세장이
정성이 꽉찬 선물로 느껴지네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무엇이 당첨되어서 받은 선물이 이런 따뜻한 느낌을 주는 걸 보니..요즘 이어령 박사님께서 주창하시는 디지로그가 이런 것도 포함하지 않을까 싶네요....^^

기대도 안했는데 이런 상품이~
이 글을 보는 불특정다수님들, 가서 투표들 해보시죠. 재밌는 말바꾸기 놀이!!
예를 들면 '네티즌'을 '누리꾼'이라고 하는 그런 말바꾸기 놀이에요..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해서 이 문화상품권 세장을 줍니다.
바꿀 말을 제안한 사람에게는 서른 장일거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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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91661 [일기] 기분좋은 계산.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1월 26일 [목] 01:30:03


계산을 해주셨다. 꽤 되네...들인 시간에 비해 적은 것 같기는 하지만...기분상 꽤 되니까...^^
좋다,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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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90334 [일기] Lewis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1월 22일 [일] 00:31:39

농장 일로 허리가 안좋은 서른 살이 넘은 나의 친구. 지금 내 나이에 런던에서 일을 시작했고,
현재는 한국에서 일을하며 세계지도를 벽에 붙여놓고 어디를 아직 안가봤던가...하고있는 사람
.

이 사람. 진짜 고맙게도 내 얘기를 잘 들어준다.
나같은 수다꾼에게 늘 필요한 .. 들어주는 사람.
내겐 그가 외국인으로서는 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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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89839 [일기] 진짜 너무했다 -,.-;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1월 20일 [금] 08:36:54

재작년 초에...
약 830원에 뉴질랜드 돈을 바꿔서...
한달 후 출국할 때 약 730원인 환율을 보고 우는 줄 알았는데;;;

그리고 작년 초에 들어올 때...
혹시나해서 650달러 그냥 갖고 있었더니...
환율이 오르기는 커녕 680원대로 내려버렸네;;;

이게 뭐야.....뉴질랜드 달러, 한창 오를 시기인데..내리다니...

원화 값 좀 떨어뜨려주3~~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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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86035 [일기] 일기다운 일기 [한 중2년생쯤의 수준?]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1월 20일 [금] 00:58:00

돈을 버는 "일"을 맡게 되면..

난 건전지를 새로 낀 인형마냥 힘차게 움직인다.

공부와는 참 거리가 먼 녀석인가보다.
사실 돈이 안되도 괜찮기는 한데..먹고 자고 데이트할 여력은 필요하니, 어쩔 수 없다.


건 당 2만원짜리 러닝타임 7,80분의 편집의 작업시간을 최초 약 6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하여 익숙해지는 것이 다음 주 동안의 목표다.
그래야 시간당 5000원짜리라도 되지...
촬영 나가면 대략 소요시간당 10000원은 떨어지는 녀석이
뭐가 좋다고 이걸 하는지.....

참...03년에는 진짜 쉽게 쉽게 시간당 15000원씩도 벌고 그랬는데....
분필가루 좀 먹었다 뿐이지, 괜찮은 돈벌이 였는데..후후.....
사실 지겨워-,.-;

그래도 아직 그다지 배가 고프지는 않은가보다..
토요일에 데이트하려고 약 10만원짜리 촬영 들어온 걸 사양하고..크크
하긴 뭐..자신도 없으니...쩝....

아~ 아르바이트의 길은 재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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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87661 [일기] 이런 건 늘 허탕치는 기분이지만.....꼭 또 해보게 되더라....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1월 12일 [목] 23:57:07

장종규님 오행 동물점   결과입니다. (1981 년 1월 7일 05:31-07:30 묘시 양력)         

         싸우는 용

성격풀이

어디서고 사랑받는 당신은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는 자유주의자. 어떤 조직에서나 어떤 사람에게나 구속받는 것을 절대적으로 거부합니다. 구속하면 할수록 도망가려는 성향이 강해지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인간관계여야 매력을 느끼고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매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당신의 추종자로 만들지요.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자주 변덕을 부리는데도 불구하고 크게 비난받지 않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자신의 성격을 조금만 죽이면 당신의 카리스마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같은 강한 성격의 사람을 만나면 다툼이 잦을 수 있고, 듣기 싫은 이야기에는 귀를 닫아 버리는 점이 상대방을 짜증나게 만들 수 있어요. 상대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므로 대화를 할 때 좀 더 예의바른 태도로 임해야 할 듯 하네요.

나의 속마음

용 캐릭터의 성격을 지닌 당신에게는 지적이며 세련된 뱀의 성격 또한 잠재해 있군요. 성격이 급한 것도 이 때문이지요. 뱀과 죽이 잘 맞는 편인 호랑이 성격의 친구들이 많군요. 용 본래의 성격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면이 늘 잠재해 있어요. 용 특유의 카리스마에 뱀의 지성이 겸비되어 있기 때문에 큰 미움을 받지 않고 사회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는 유형의 사람이에요. 그러나 정작 본인은 불만이 많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이 없다고 느끼는 탓이죠. 이렇게 느끼는 요인은 본인의 태도에 기인합니다. 늘 인기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죠. 자신의 마음가짐부터 바꿔 대한다면 주변의 반응도 점차 달라질 겁니다.

나의 소망

여행가를 꿈꾼 적이 있지 않습니까? 가보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일도 많은 당신은 늘 어디론가 떠나는 상상을 하는군요. 화려하고 편안한 것을 추구하니 오지를 탐험하는 일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네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것, 강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경험을 원하는군요. 떠나고 싶다는 잠재 의식은 종종 당신을 말없이 사라지게 합니다. 일에 있어서도 성공을 원하는 당신은 작고 소박한 꿈보다는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인정받고 보여지는 일을 하기를 원하는군요. 사람들 가운데 있고 싶어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기를 바라면서도 때론 혼자 있고 싶어하는 이중성도 있군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더라도 돌아온 뒤의 일에 대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필요할 것 같네요.

나의 능력

기분만 좋으면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군요.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서 그렇지 어떤 일이든 곧잘 해내는 영리한 당신. 귀찮은 것을 유난히 싫어해 다른 사람에게 슬쩍 떠넘기기도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기분 나쁜 줄 모르고 처리해줍니다. 감정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만 극복한다면 영업 분야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당신이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하네요. 당신은 즐거우면 능률이 배가 되고 괴로우면 능력이 반감되는 사람입니다. 감정에 의해 좌우되는 면이 크기 때문에 일을 일로만 대해야 한다면 견디질 못합니다. 일을 함에 있어 직장 동료 등의 대인관계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 사람입니다.

나의 이상형

제멋대로인 당신이지만 연애 상대로는 무던하고 차분한 사람을 선호하는군요. 전혀 다른 성격의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곤 하는데요. 내성적이지만 사람들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토끼에게 빠지는 경우가 많겠는데요. 토끼 성격의 사람은 초반에는 특유의 무던함과 인내로 당신을 잘 받아주겠지만 시간이 감에 따라 지쳐갈 수 있답니다. 오래도록 함께 하고픈 대상이라면 당신 성격을 죽이고 대화를 많이 할 필요가 있겠어요. 무엇보다 불필요한 다툼과 오해를 줄이기 위해 자신의 행동반경이 변할 때마다 약간씩의 설명이 필요함을 잊지 마세요. 특히 세심한 토끼는 무심하게 던진 당신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행동이나 심경에 변화가 많은 당신은, 그 때마다 상대에게 알려줄 줄 아는 배려하는 맘을 잊지 말아야 오래가는 만남을 지속할 수 있답니다.

나의 바람기

감정기복이 심하고 주변 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는 성격이지만 인간 개개인에 대한 호기심은 적은 편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깊이 빠지거나 집착하고 미련을 떠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먼저 한눈을 파는 경우도 없고, 이성에게 쓸데없는 관심을 두지도 않는답니다. 다만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상대가 오해를 해 문제를 만드는 경우가 종종 생기겠네요. 특히 무던한 토끼 성격을 가진 사람을 이상형으로 여기는 당신은 그런 연인을 두고 문제를 만들 경우, 상대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본인의 바람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으나,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면 본인의 마음에 변화가 없더라도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겠죠.

찰떡궁합 캐릭터

재치 만점의 매력적인 사람이라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지만 아무하고나 잘 지낼 수 있는 타입도 아닙니다. 특히 양과 호랑이는 당신의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워 갈등의 여지가 많겠군요. 반면 같은 성격의 용이나 역시 여러 얼굴을 가진 돼지와는 멋진 만남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러나 강한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이라 갈등의 소지가 많으니 서로의 성격을 조금 죽이고 대화를 많이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 특히 감정 기복이 심할 때는 서로 떨어져 지내는 시간도 필요할 듯 하네요. 괜히 작은 문제도 크게 만들어 버릴 수가 있거든요. 서로가 서로의 감정변화를 이해하고 보다 대범하게 대처한다면 좋은 만남이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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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86663 [일기] 창 밖으로 보이는 바람에 슬려가는 나뭇잎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1월 09일 [월] 23:42:30


창 밖으로 보이는
                                            창 밖으로 보이는 바람에
바람에 슬려가는 나뭇잎                                    
슬려가는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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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86007 [일기] 작년 오늘, 뉴질랜드에서.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1월 08일 [일] 01:36:36

 

여행 중의 저녁 산책 길.
27이었던가? 아무튼 적지않은 나이로 워킹홀리데이를 뉴질랜드에서 하고 있던 일본 여자.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육로를 택한 내가 3일 동안 남섬 북쪽 끝자락에서 띵가띵가 놀다가 북섬으로 올라가는 배를 기다리며 머물기로 정한 항구도시-픽턴의 숙소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살을 빼려고 매일 밤 걷는다는 그 사람을 중간에 만나지 않았다면 이 광경은 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관광객이 아무도 없었던 이 길을 나 혼자서는 찾기 힘들었을거라서. 아무튼 그 사람의 도움으로 언덕에 올라 보았던 해. 어딜가나 쫓아다니고 찍어댔던 해는 재작년, 작년...내내 내 화각 안에 주인공이다. 작년 오늘, 내 모습을 담아놓은 사진도 있어서 보니 얼굴과 팔꿈치 아래는 까맣고  참 많이 말라있다. 그래도 눈에는 해가 담겨 빛이 있다.

지금 난 거울을 보며 내가 1년 사이에 무엇에 게을러졌는지 반성한다. 해는 늘 떠있었는데. 난 무엇을 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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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85990 [일기] 액땜 참 거창하게 한다. 
◎ 글쓴이 : Jay Kay
◎ 글쓴날 : 2006년 01월 08일 [일] 00:34:17

    다들 오랜만에 보고는 새해인사를 하는데 난 멍하니 있었다.

    늘 말을 별로 못한다. 항상 쫄아있다.
    다른 어느 곳보다 긴장되고 주눅이 드는 곳이다.

    오늘은 더더욱.

    긴장을 너무 풀어서인지 저질러버린 그 실수는 정말..
    이미 지나간 이야기라는 핑계로 다시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끔직하다.

    액땜일까.
    수습을 완벽히 하고 우울한 마음이 가라앉으려면 적어도 한두달은 걸릴 거라고 생각하니까 이거 참;;;; 난감하다. 스무살 때 부터 해오면서 단 한 번도 이 실수만은 안된다고 늘 주의를 듣던 얘기인데.... 이런 대박 실수를......


    생각해보면 좀 그렇다.
    중요한 수업임에도 자버리는 일... 영어를 해석해주는데 들어야지,들어야지 하며 그 앞 문장까지는 잘 듣다가 결국 중요한 문장에서 딴 생각을 해버리는 일....
    듣기평가를 하는데 중간에 다른 생각으로 서너문제를 넘겨버리는 일...
    시험을 보는데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에 잘보면 맞출 수 있는 문제를 대강 해버리고 나와서 결국 낮은 점수를 받은 일....

    무엇보다도 아무 여과장치 없이 막 말하는 몹쓸 성격 덕에 최근 한꺼번에 돌아온 무수한 날카로운 나의 말들에 가슴이 뻥 뚤려버린 일.....


    나는 늘 그래왔고 당연히 나니까(;워낙 좀;) 그러려니 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어제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다가 엎질러서 옆에 있던 600원짜리 종이컵 커피를 어쩔 수 없이 4개나 사게 된 일.....부터 갑자기 모든 요즈음 나의 어리숙한 모습들이 연결되기 시작했다. 나사가 여럿 풀려서 멍~한 순간이 많아져서 그러는가 싶으면서....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도 자꾸 내 실수들이 이어져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기운이 빠지게 그저 또 멍하게 쳐다본다.
    분명 들었던 라면그릇을 잘 내려놓고 있었는데 아무 이유도 없이 손에서 힘이 빠져서 바로 테이블 위에서 그릇을 놓쳐버렸다.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참 없다.


    지나갔다. 시간은 흘렀고 깨진 화병을 다시 붙일 수는 없으니 얼른 쏟아진 물 닦아버리고 새 화병을 사러나가던가 아니면 꽃을 자연으로 돌아가게 해야한다....후후
    지하철에서 자는 것도 아니면서 내릴 정거장을 빤히 쳐다보면서 내리지 않는 멍청한 짓은 이제 그만 하고,
    버스에서 자다가 깨어보니 내릴 정거장이어도 계속 자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고 벨을 누르고 일어나는 의지(?)로!!!  정신 바짝 차리고 살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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